클렌징 오일 올바른 사용법 및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 오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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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클렌징 오일 올바른 사용법 및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 오일 선택!

by 오십비 2023. 4. 5.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세안 후 얼굴에서 뽀드득 느낌이 날 정도로 하는 분들이 있다. 얼굴에 오일이 남는 것이 영 개운치 않아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하여 뽀드득 느낌이 나게 해야 개운하다고 느낌이 들지만 이것은 잘못 오해해서 생겨 그릇된 방법으로 세안을 했던 것이다.

 

클렌징 오일 올바른 사용법, 피부타입에 따른 클렌징 오일 선택
클렌징 오일 올바른 사용법및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 오일 선택

 

 

1. 클렌징 오일은 무엇인가요?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 먼지,노폐물 , 유분 등 피부표면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클렌징 오일은 크림, 젤 또는 폼 제형의 수용성 클렌저와는 다른 방식으로 피부를 세정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클렌저는 주로 유분, 메이크업, 피부 표면의 먼지 등을 세정해 줄 수 있는 계면 활성제 성분으로 제조 됩니다. 좋은 클렌저들은 계면 활성제 성분과 더불어 보습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 세안 후에도 피부 땅김이나 건조함 없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꿔줄 수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에는 주성분인 오일과 계면 활성제와 유화제 역할을 하는 성분들도 함께 함유돼있는데 이 성분들은 오일과 피부 표면의 불순물들이 서로 결합하게 한 후, 물로 쉽게 세정되게 합니다.

 

그래서 올바른 클렌징 오일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흩어지는 물방울

 

2 . 클렌징 오일 올바른 사용법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과정은 바로 유화과정이다.

 

1. 클렌징 오일을 마른 손에 2~4번 정도 펌핑한 후, 물기가 없는 얼굴 전체에 고루 마사지한다.

 

2. 오일이 묻은 손을 씻는 정도의 느낌으로만 손에 물을 소량 적신다. 그리고 손에 묻은 물기를 가지고 얼굴 전체에 골고루 마사지한다. 

 

3. 얼굴에 바른 오일의 점성이 물처럼 묽어지고, 투명했던 오일이 우윳빛으로 뽀얗게 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이게 중요하다.

 

3번 단계가 유화과정이라고 하며, 세안 후에도 오일 잔여감이 느껴지는 것은 바로 유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4. 오일이 뽀얗게 변한 후(유화 과정 후) 흐르는 미지근 물에 씻어내면 오일이 쉽게 헹궈질 뿐만 아니라 잔여감도 없어 이중 세안할 필요가 없다.

 

- 모공 속 노폐물이 없어지는 것은 세수할 때의 손가락 압력 때문이 아니라, 오일이 가지고 있는 모세관 효과 때문이다.

그래서 너무 세게 힘을 줘서 마사지할 필요가 없으며 3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모세관 효과란?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흡착해 모공 속 노폐물이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클렌징 오일의 효과

클렌징 오일 효과

3. 올바른 클렌징 오일 마사지 순서

 

1. 오일을 바른 양볼에 검지와 중지 손가락을 올려놓은 후, 손의 힘을 뺀 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한다.

 

2. 다음 양 미간과 콧대를 직선으로 번갈아가며 쓸어준다. 유분이 많은 T존은 특히 모공 속에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 곳이므로 더욱 신경 써 세안해 준다. 블랙헤드를 방지하려면 콧방울부위를 클렌징 오일 단계에서 신경 써서 해야 한다.

 

3. 이마도 볼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을 둥글게 굴려 마사지하는데 방향은 이마 중심에서 바깥쪽을 향하며 나아간다.

 

4.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아이-립 리무버를 따로 쓸 필요가 없다. 눈 주위를 세안할 때는 오일이 눈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두 눈은 감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그렇게 손가락을 굴려준다. 그다음, 손가락을 입술 주위로 옮겨와 S자 형태로 좌우로 교차시키며 립메이크업을 지운다.

 

마사지 횟수는 눈과 입술에 사용한 메이크 업 제품의 강도에 따라 조절해서 하면 되고, 턱과 목이 이어지는 부분까지는 클렌징 마지막 단계에서 목을 클렌징 오일로 꼼꼼하게 세안해 주면 좋다.

세안하는 토끼

 

4.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 오일 선택!

클렌징 오일은 지성피부의 번들거리는 증상을 씻겨 주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과 완벽하게 씻기지 않은 오일이 피부에 남아 모공을 막을 것이라는 염려는 잘못된 생각인데, 기름은 기름으로 지운다는 방법은 피부 세안에도 적용된다.

오일은 기본 성분으로 하는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립스틱을 제거할 때는 물론이고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할 때 등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클렌징 오일사용 시 모공이 막히는 것이 걱정된다면 논-코메도제닉(비면포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 좋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는 뾰루지, 여드름을 생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들은 모공을 막지 않아 트러블이 없다.

 

피부 타입에 따른 클렌징을 알아보자.

 

지성 피부

지성 피부에는 벚꽃 잎 추출물이 함유된 오일은 모공을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 적합하다.

건성 피부 

건조해 피부 노화가 걱정인분은 항상 화 효과가 뛰어난 녹차 추출물이 함유된 오일이 좋다.

민감성 피부 

쉽게 붉어지고 트러블이 생기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는 순한 무향의 오일성분으로 제조된 클렌징 오일이 매우 효과적이다.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프룬 추출물이 들어간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피부의 균형을 원한다면

풍부한 스킨케어 효과를 원한다면 동백 오일과 생강 오일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예민하거나 여드름이 많은 피부라면 화장을 지울 땐 오일 타입보다 유분과 자극이 적은 젤, 크림 타입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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