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증권 사건으로 알게 된 CFD의 모든 것 ( 특징 , 전문 투자자 조건)
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SG 증권 사건으로 알게 된 CFD의 모든 것 ( 특징 , 전문 투자자 조건)

by 오십비 2023. 4. 30.

이번 주가 폭락사태로 CFD 란 매매 법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 투자자가 40%의 원금으로 최대 250% 즉 2.5배의 레버레지를 일으켜서 매매를 하다가 내부자의 배신 or 다른 세력에 당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서 8개 종목의 연속 하한가 하락으로 인해서 

CFD 거래와 전문 투자자 조건

8조이상이 증발했다고 합니다.어마 무시한 금액이 단 3일만에 증발한 사건입니다.

 

10억 짜리 아파트 8천개가 단 3일만에 없어진 것이죠. 

4인가족 기준이면.... 12,000명의 보금 자리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입니다.

 

 

그래서 CFD 가 무엇이며 어떤 매매 방식이고 어떤 이점이 있길래?

이것을 거래하는지와

이것을 거래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FD 란? 

 

CFD(Contract For Difference) 거래란? 실제 투자 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 자산의 가격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하며, 그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 상품거래를 말한다.

 

주식 시장에 레버리지를 활용한 주식 공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을 통하여 체결된 주식 주문은 주권 보유가 아니며, 주식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정산하기 위한 계약을 보유하게 된다.

 

CFD 거래는 국내 증권사와 외국계 증권사가 협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인이 거래하더라도 최종적으로 거래 주문을 넣는 것이 외국계 증권사라 외국인 거래로 분류된다.

 

 

-주식을 거래하면서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하며, 공매도 계약과 매수 계약을 자유롭게 할수 있다.

-주가 하락이 기대될 때 매도 포지션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어 헤지 수단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CFD는 세계적으로 홍콩, 싱가포르 , 일본, 영국 등을 비롯한 국가에서 널리 거래되는 장외 파생 상품이다.

 

 

CFD 국내 주식 특징 !

최대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다!

과거에는 최대 레버리지가 10배까지 가능 (위탁 증거금 10% 였지만 ) 했지만, 위험성이 너무 커서 레버리지를 최대 2.5배(위탁 증거금 40%) 줄이게 되었습니다.

 

- 사려는 주식 현물 실제 가격의 40%에서 최대 100%의 증거금으로 거래 가능합니다.

 

예) 현대차  - 현재가 10만 원 / 증거금률 40% - 1주당 40,000원에 매수 가능합니다. (최대 레버리지 2.5배 매수 시 )

 4만 원 ( 내 돈 )  + 레버리지 ( 6만 원 ) 

 

하지만 하락 시에  현대차 주식이 6만 원으로 된다면 내 돈  4만 원이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단, 주식이 반대 매매가 체결되어 매매가 됐을 경우입니다.

 

하지만 매도가 되지 않고 계속 연이어 하락할 경우 3만 원이 된다면 오히려 빚은 늘어 3만 원의 빚을 지게 됩니다.

 

레버리지로 산 주식  6만 원   - 청산 3만 원  = 빚 3만원

 

실제 손해  = 내 돈 4만 원 + 빚 3만 원 = 총 7만 원  

 

계속 하락하게 되면 빚만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레버리지를 이용해서 이득을 보면 좋겠지만 하락하게 된다면 엄청난 손해를 보는 거지요. 

 

주식 VS CFD 차이점 

  주식 CFD
거래시장 주식 시장 주식시장
보유상품 주권 주식 가격변동에 의한 계약
상품 분류 장내 상품 장외 파생상품
증거금 100% 40 ~ 100%
레버리지 불가능 가능
매도진입 ( 공매도) 불가 가능
포지션 비용 없음  있음
거래자격 없음 전문투자자
상환 기간 없음 없음 
단 주식 권리 처리 및 해외 중개사의 요청으로 리콜( 매도) 가 발생될 수 있음
저렴한 수수료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다름. 신용거래보다 낮은 포지션 비용

 

 

하지만 주식 시장에는 신용 매매는 상환 기간이 최대 180일 정도 되며, 또는 미수 매매는 최대 2일입니다.

 

추가증거금 반대매매 란? 

매일 종가(정산가) 기준으로 예탁자산평가액이 유지증거금을 하회할 경우 발생하며, 추가증거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포지션 청산 또는 증거금 추가입금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증거금 부족분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오전 10:00 강제 반대매매 실행됩니다.

권리 리콜(반대매매) 란? 

CFD 국내주식은 권리발생 종목의 경우 현금배당, 주식배당, 액면분할, 병합, 무상증자, 감자에 한해서 권리처리 가능하지만, 매도포지션 보유분은 현금/주식배당 외 나머지 권리는 리콜됩니다.

중개사의 리콜 요구 시 반대매매가 집행됩니다. 

 

권리이슈 발생 시 해당 종목은 기준일 3 영업일 전부터 전량 리콜(반대매매) 됩니다. (증권사 상세설명서 참조)

 

CFD 에는 위탁 증거금, 유지 증거금이 있다!

CFD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종목의 거래 금액에 해당 종목의 증거금률을 곱한 금액의 위탁 증거금을 예치하여야 되며, 보유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탁 자산평가 금액이 최소한 위탁 증거금의 80% 수준인 유지 증거금 이상 되어야 한다.

 

유지 증거금이란? 

매수 또는 매도한 포지션을 보유하기 위해 트레이더 계좌에 상시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 최소 금액입니다.

 

위탁 증거금  = 매매가 x 증거금률

 

유지 증거금  = 위탁 증거금 x 80%

 

종목 증거금율 현재가 위탁 증거금 유지 증거금
현대차  40% 100,000 40,000 32,000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10만 원 주식을 4만 원으로 샀다면?

유지 증거금은 3만 2천 원이 있어야 한다는 말.

 

즉, 주식 계좌에 3만 2천 원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매일 종가로 보유 종목의 가격을 평가한 후 유지 증거금보다 예탁 평가금액이 적을 경우, 위탁 증거금만큼 추가로 증거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미납 시에는 다음날 오전 10시에 반대 매매가 집행된다고 합니다.

 

전문 투자자 기준은? 

전문 투자자란?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소유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투자자 )를 말한다.

 

 

전문 투자자 기준

  전문 투자자 기준  
금융투자상품
잔고 5,000만원
금융투자상품
잔고 5,000만원
금융투자상품
잔고 5,000만원
연소득 1억원 순자산 5억원 (부동산 제외 )  전문가 자격증 또는 합격증
계좌 개설 후 1년 경과 계좌 개설 후 1년 경과 계좌 개설 후 1년 경과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9년 11월 모험 자본 공급 활성화를 위해 개인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을 위와 같이 대폭 완화하였는데, 2018년 말에 3천 명이었던 전문투자자 수는 수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CFD는 공매도 포지션을 가질 수도 있고 매수 포지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신용 매수보다는 수수료 비용이 저렴하다. 그리고 한국인이 거래를 하게 되면 해외 증권사를 이용하면서 거래 내역에서 외국인으로 잡히게 된다.

 

 

이번사태는 하락으로 인해 유지 증거금등이 조건보다 하락하게 되면서 반대 매매가 나오게 됐고 , 반대 매매 시 하한가로 매도를 하게 되는데 매수 물량에 비해 매도 물량이 많아 하한가를 가게 되고 위험을 감지한 주식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너도나도 시장가로 매도를 하게 되고 연속 하한가를 맞으며 대량 손실을 맞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봤을 때, 전문 투자자가 수만 명에다가 

한국인이 CFD 거래를 할 경우, 국내 증권사가 해외증권사를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외국인으로 잡히게 되는데, 주식거래원에서  외국인으로 잡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이 CFD로 거래하는 전문투자자일 확률이 높겠네요.

 

 CFD 거래로 외국계 증권사와 한국 증권사는 어떤 이득을 취하나요?

국내 증권사는 CFD 거래를 자체 헤지( 위험 분산)하거나 외국계 증권사와 백투백 계약을 맺는데요. 백투백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파생상품의 시장 리스크를 헤지(위험 분산)하기 위해 동일한 수익 구조의 계약을 다시 체결하는 것입니다.

 

외국계 IB(투자 은행)는 헤지 대가로 수수료를 가지고 , 증권사는 CFD 발행에 따른 수수료 등을 챙기는 구조라고 합니다.

 

키움증권은 CFD 거래를 2019년 6월부터 시작했으며, 모건 스탠리와 계약을 맺은지 2년정도 됐으며, 하나증권 ( 2019년) ,한국투자 증권 ( 2020년), 유안타 증권 (2021년) CFD 서비스 도입 초기 부터 SG증권과 계약을 맺었다고 하네요.

 

은행  외국계 증권사  계약 년도 
키움증권 모건 스탠리 2021년 정도 
하나증권 SG 증권 2019년
한국투자 증권 SG 증권 2020년
유안타 증권 SG 증권 2021년

이 사건으로 CFD 란 것도 알아보게 되었으며, 어떻게 되는 거래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